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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발성 이야기11

흉성은 누구나 낼 수 있는 소리일까? '흉성/Chest Voice'은 발성에 있어 저음을 담당하는 소리이다. 성대의 모양은 대체적으로 짧고 두꺼우며 주로 감각적인 공명감이 가슴(Chest) 쪽에 느껴진다 하여 '흉성'이라 부른다. 흉성에서의 '밸런스/성구전환 능력'​은 이미 '미들 보이스와 두성'의 결과값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잘못된 방향으로의 발성 진행은 아무리 높은 음역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부작용이 동반될 것이며 지속적인 사용은 습관이 되고, 심하게는 성대의 부담으로 인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발성 훈련'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포커스는 '고음'에 가있다. ​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보컬 훈련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저음에서부터의 '성구 전환'과 밸런스 있는 흉성과 두성의 연결 이 아닌 단기간의.. 2022. 12. 8.
발성과 노래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 '발성'은 '노래'의 기초 학문이다. ​ 그렇다면 '발성'이란 무엇일까? ​ 사전적 의미로는 "목소리를 냄 또는 그 목소리" 이다. 대부분의 학생 들에게 물어봐도 '목소리', '소리를 잘 내는 것' , '고음을 잘 내는 것' 과 같은 비슷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 모두 맞는 말이지만 보컬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발성의 의미를 사전적 정의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발성이란, '성대의 메커니즘에 따라 소리를 잘내는 방법'을 말하며 노래 란, '그 발성을 기반으로 예술적인 표현을 하는 것' 을 말한다. '예술'이란 범주는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발성'이란 한정적인 개념에 갇혀 있을 필요는 없다. ​ 다만, '보컬리스트'라 불리는 인물들의 .. 2022. 12. 8.
우리는 왜 발성을 알아야할까? '발성'은 '가창'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이다. 과학, 문학, 미술, 스포츠 등등 우리는 하나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여 공부하고 발전해 나가야한다. 하지만 내가 종사하는 노래 만큼은 다른 분야에 비해 기본이 경시되고 있음을 느낀다. " 발성? 예술은 과학이 아니라 느낌이야! 노래만 잘 부르면 되지 ! " 맞는 말이다. 예술은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영역이다. ​ 하지만 당신이 스포츠 선수, 댄서, 배우,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면 처음에 무엇을 배울 것인가? 바로 경기에 출전하고, 춤을 추고, 연기를 하고, 영화를 찍을까? (오히려 연기를 시작하는 친구들이 발성 훈련을 가장 먼저 한다고 한다...) ​ 현대 음성학에 들어서 발성은 저음과 고음의 연결방법, 성..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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