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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코치64

발성의 기본 "성대 접촉"은 대체 무엇인가? 보컬 훈련에 있어 성대 접촉은 "가장 근본적인 개념"이다. 많은 학생들이 단어 그대로의 정의만 보고 판단하여 이를 간과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목소리는 성대가 접촉하여 진동하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미 성대 접촉을 경험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대 접촉'이 왜 이렇게 중요한 것일까??? ​ 이유는 보컬에서의 '성대 접촉'은 '일반적인 목소리의 사용'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 앞선 레슨 영상에서 설명했듯 중/고음역에서의 '성대 접촉' 은 우리가 '평소 목소리에서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로 접촉을 유도하고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코치의 지시에 따른 인위적인 사용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 " HOW! '어떻게' 접촉 시키는가? " ​.. 2022. 12. 10.
내가 알고 있는 두성이 진짜 그 두성일까? '두성 / Head Voice'은 발성에 있어 고음을 담당하는 소리이다. ​ '두성'은 저음(흉성구)에서부터 고음(두성구)까지 성대 접촉을 유지시킨 상태로 밸런스 있게 성대를 얇고 길게 늘린 고음역의 소리를 말한다. 두성 또한 감각적인 공명감이 대체적으로 머리에 느껴진다고하며 '두성/Head Voice' 라고 부른다. ​ 표현 그대로 성대가 얇고 길게 늘어나 있기 때문에 더 강하고 깊은 고음을 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건과 훈련들이 필요하다. 흔히 가창시 폭발적인 고음을 낼 때 우리는 "두성을 잘 낸다. 두성을 잘 사용한다"라는 말을 하지만 *** 정확하게 시전자는 단순히 두성을 내는 것이 아닌 두성을 이용한 '강한 믹스 보이스' 혹은 '벨팅' 정도의 소리를 구사하고 있다. **** 저번 글(3. 흉성).. 2022. 12. 8.
흉성은 누구나 낼 수 있는 소리일까? '흉성/Chest Voice'은 발성에 있어 저음을 담당하는 소리이다. 성대의 모양은 대체적으로 짧고 두꺼우며 주로 감각적인 공명감이 가슴(Chest) 쪽에 느껴진다 하여 '흉성'이라 부른다. 흉성에서의 '밸런스/성구전환 능력'​은 이미 '미들 보이스와 두성'의 결과값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잘못된 방향으로의 발성 진행은 아무리 높은 음역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부작용이 동반될 것이며 지속적인 사용은 습관이 되고, 심하게는 성대의 부담으로 인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발성 훈련'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포커스는 '고음'에 가있다. ​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보컬 훈련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저음에서부터의 '성구 전환'과 밸런스 있는 흉성과 두성의 연결 이 아닌 단기간의.. 2022. 12. 8.
발성과 노래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 '발성'은 '노래'의 기초 학문이다. ​ 그렇다면 '발성'이란 무엇일까? ​ 사전적 의미로는 "목소리를 냄 또는 그 목소리" 이다. 대부분의 학생 들에게 물어봐도 '목소리', '소리를 잘 내는 것' , '고음을 잘 내는 것' 과 같은 비슷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 모두 맞는 말이지만 보컬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발성의 의미를 사전적 정의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발성이란, '성대의 메커니즘에 따라 소리를 잘내는 방법'을 말하며 노래 란, '그 발성을 기반으로 예술적인 표현을 하는 것' 을 말한다. '예술'이란 범주는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발성'이란 한정적인 개념에 갇혀 있을 필요는 없다. ​ 다만, '보컬리스트'라 불리는 인물들의 ..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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