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발성 있어 가장 많이 알려지고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2023년 4월, 발성에 있어 호흡의 역할은 무엇일까?
우리는 호흡을 훈련하기 위해
'Vocal fry' , 'Back pressure', '한음 오래 끌기' 등등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 2023년,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때가 되었다. "
- 이 훈련의 학습 효과 무엇인가?
- 어떻게 해야 하는가?
- 학생에게 적용해야 하는 이유들은 무엇인가?
- 이 훈련의 부작용은 어떠한가?
-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왜 일어났는가?
- 왜 효과를 보지 못하였는가?
폐에서 올라온 호흡을 지탱하는 것은 성대이다.
양쪽 성대가 호흡을 지탱하면서 진동을 하게 되고, 이는 성대 원음을 생성한다.
목소리의 생성은 가장 먼저 우리에게 '성대 접촉'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모든 음역에서의 소리는 성대 접촉이 일어나야 하며 발성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호흡을 지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는 가창을 하기 위해 저음, 중음, 고음 다양한 음역대를 오가면 발성을 이뤄내야 한다.
이는 곧 흉성에서 두성까지의 연결을 위한 '성구 전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훈련은 논리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발성은 욕심부린다고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익숙한 저음보다 고음에서의 성대 접촉은 낯선 근육의 사용으로 인해 어색하고 약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밸런스 있는 접촉 훈련의 시작은 아주 적은 호흡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천천히 성구 전환을 해가며 호흡 사용을 늘려나가야 한다.
오직 호흡만을 위한, 호흡에 집중된 훈련을 해선 안된다.
오로지 강한 소리를 내기 위해 많은 호흡을 이용한 훈련을 해서도 어떠한 결과도 이뤄낼 수 없다.
호흡은 올바른 발성과 자유로운 가창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자유로운 가창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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